납품받는 입장에서 비계가 많은 부위는 어쩔수 없이 안아야만 하는 손실분입니다

저 또한 삼겹살 받으면 저런 부위가 있었는데요

일정부분 방법이 있습니다

결대로 썰다가 저런 부위가 있다면 결 반대로 썰면 됩 니다

그러면 일부양이라도 더 살릴수가 있어요

결반대로 썰면 고기랑 비계비율이 어느정도 더 나오거든 요

물론 씹는 맛의 변화가 조금은 있겠지만 손님들 입에 들어가는 품질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

씹는맛이 좀 더 있거나 약간 부드러워지거나 정도의 차이라서요

그럼 나머지 어쩔 수 없는 부위는 어떻게 하느냐

저 는 수입산 무한리필을 했지만 도저히 비계가 많아서 손님상에 내놓기 힘들면 

폐기죠 뭐

저희같은 유명세 없는 식당에선 저런고기가 손님상에 한번 올라가버리면 

사장마인드가 보일수 밖에 없고

그럼 단골은 커녕 재방문도 안하실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...

삼겹살집 사장님들마다 고충이 분명 있을테고 힘든분들도 많아 

제 말이 정답은 아니겠습니다만 

손님이 돈을 내고 드셨을때 최소한 기분나쁘게 식당을 나가시면 안되지 않나 싶습니다

뭐... 그렇다구요 ㅎㅎ